인천시가 인천도시공사와 자활사업 연계 사회적 주택 운영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박인서 시 균형발전정무부시장, 이승우 인천도시공사 사장, 조영정 인천지역자활센터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자활근로자 10명에게 신규 일자리가 제공되고, 주거취약계층의 주거 안정과 입주자의 생활편의가 향상될 전망이다.

사회적 주택 입주 대상은 청년, 신혼부부, 한부모가족 등 주거취약계층이다. 운영을 맡은 지역자활센터는 청소와 집수리 등 자활근로사업을 활용해 주택관리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입주자를 위한 커뮤니티 공간도 운영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자활일자리 창출과 더불어 주거취약계층의 주거복지 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사업"이라며 "인천도시공사와 협력해 자활사업 연계 사회적 주택 운영관리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현경 기자 cho@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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