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테크노파크(인천TP)는 인천시와 함께 오는 16일까지 ‘인천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 참가기업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전문 액셀러레이터를 활용해 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 기반을 조성하고, 글로벌 진출을 돕는 글로벌스타트업캠퍼스 사업이다.

인천 유일의 팁스(TIPS·민간 투자 주도형 기술창업지원 프로그램) 운영사 ㈜N15파트너스를 비롯해 에스아이디파트너스㈜, ㈜나눔엔젤스 등 인천지역 민간 액셀러레이터 3개사가 참여한다. 이들은 기업육성, 아이템 고도화, 투자유치 등 혁신 프로그램을 활용해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돕는다.

모집 대상은 업력 7년 미만의 유망 지식서비스 분야(데이터·네트워크AI·SW·바이오 등) 20개 기업과 SW융합클러스터 2.0사업 ‘2020 맞춤형 글로벌 지원사업’ 선정기업 10개사 등 모두 30개사다.

선정기업은 액셀러레이터와 핵심성과지표(KPI)를 설정한 뒤 성장 단계별, 산업유형별 집중 육성단계 프로그램을 통해 엔젤투자자와 창투사를 대상으로 하는 투자발표회인 비즈니스데이 참여를 추진한다. 인천TP는 올해 ㈜N15파트너스와 함께 모두 5개 이상의 팁스 추천기업 선정을 목표로 하고 있다. 프리-팁스 기업도 6개사 이상 추천할 계획이다.

지원신청은 인천TP(www.itp.or.kr) 또는 SW융합클러스터 홈페이지(www.bi-plex.or.kr)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이승훈 기자 h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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