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등화 유도관제는 공항 지상에 매립된 등화관제시스템를 이용해 항공기에게 시각적인 개별 이동경로를 24시간 제공하는 관제방식이다. 특히 최근 기존 유도로 명칭통보 관제에서 개별 등화경로 유도관제로 전환했다. 서항청 인천관제탑은 지난해 시스템과 관제절차를 보완한 뒤 4개월 동안 시험운영했다. 그 결과 항공기 유도로 오진입 발생(시험운영 전 월 평균 8.8건)을 약 70%(시험운영기간 월 평균 1.75건) 낮췄다. 서항청은 이번 최첨단 FTGs 시행을 통해 지상안전 및 공항혼잡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인천공항공사는 시스템 개량을 통해 등화관제시스템 수준을 세계최고 국제레벨 4.5 수준으로 개선했다. 또한 지속적으로 시스템 수준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이승훈 기자 h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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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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