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조치는 코로나19 감염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주민을 집중 지원하기 위한 방편으로, 도는 주민자치 역량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는 지난달 20일부터 도내 시·군을 대상으로 사업 신청 접수를 받았으며, 이 중 28개 시·군 40개 주민자치(위원)회를 최종 시범사업 대상으로 선정했다.
선정된 주요 시범사업 내용은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동네 식당 가이드북 제작 ▶찾아가는 소상공인 매장 방역활동(장비 대여) ▶감염병으로 위축된 주민들에게 꽃 전달(꽃밭 가꾸기)을 통한 심리적 방역 및 화훼농가 지원 ▶취약계층 전달용 필터 교체용 면 마스크 제작 ▶공공장소(시설) 내 항균필터 설치 등이다.
선정된 주민자치(위원)회에는 각 750만 원씩 총 3억 원의 사업비가 지원될 예정이다.
김기세 도 자치행정국장은 "주민자치(위원)회 사업이 내 이웃의 어려움을 주민 스스로 힘을 모아 해결해 나가는 진정한 주민자치의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호 인턴기자 kyh@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김영호 인턴기자
kyh@kiho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