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사월/인스타그램
김사월/인스타그램

[기호일보=디지털뉴스부] 김사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김사월은 10일 00:10부터 방송되는 KBS 네트워크 특선 올댓뮤직에 최유리와 함께 공연을 펼친다.

대한민국 포크 뮤지션 김사월은 2014년 '비밀'로 활동을 시작해 음악, 공연, 발간 등을 통해 팬들과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나이는 공개하지 않고 겨우 생일만 조심스레 공개한 그녀는 대구에서 태어나 상당히 보수적인 집안에서 유년 시절을 보냈다고 한다.

성격은 원래 활발했으나, 중학교에 들어서는 사춘기를 겪으며 내성적인 성격을 갖게 됐다고 한다.

김사월 공연 모습/인스타그램
김사월 공연 모습/인스타그램

여러 매체를 통해 인터뷰한 내용을 종합해 보면 어렸을 때 ‘카드캡터 사쿠라’를 따라 그리면서 그림에 관심을 갖게 됐고 고등학교때 입시미술을 전공해 결국 국민대 도자공예학과에 진학했다.

성격은 급한데 도예는 시간이 필요해 매너리즘에 빠지면서 다시 휴학을 하고 다시 음악으로 돌아온 사실이 공개되기도 했다.

2012년 홍대에서 공연을 가진 것을 계기로 2013년 뮤지션 김해원의 연락을 받아 김사월X김해원의 활동을 시작해 2014년 ‘비밀’로 활동을 시작해 한국대중음악상 올해의 신인상과 최우수 포크 음반상을 수상하며 인기를 얻게 됐다.

이후 2015년 솔로앨범 ‘수잔’을 발표하면서 다시 한번 한국대중음악상에서 최우수 포크 음반상을 2연속 수상했다.

미술과 음악에 이어 글에도 소질이 있어 2019년에는 김사월 산문집 ‘사랑하는 미움들’을 출간하기도 했다.

그녀는 인디계의 송은이가 돼서 카니발을 끌고 다니는 꿈을 꾸며, 쉴 때는 아이돌 영상, 음악 영상, 의미 없는 영상 같은 것을 본다고 한다.

송은이가 롤모델인 이유는 송은이가 프로듀서이자 예능인이면서 CEO이기도 한 모습이 멋있다고 생각었는데 최근에는 카니발을 몰면서 동료와 농담을 하고 가는 모습이 멋있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나이가 먹어 인디계의 거장이 되면 친구들을 모아서 차를 태워주고 싶다고.

김사월은 지난해 제16회 한국대중음악상에서 최우수 포크 음반상, 노래상 2관왕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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