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오산시 선거구 국회의원 후보 TV토론방송회가 지난 8일 방영된 후 민생당 이규희 후보에 대한 시민들의 반응이 뜨겁다. 

이 후보는 이날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후보의 서울대병원 유치공약 질문 관련 답변에서, ‘서울대학병원 유치는 애초부터 불가능한 일이었다’라고 말한 안 후보에 대해 비난하고 나섰다.민생당 오산 이규희 후보는 11일 보도자료에서 "토론회를 본 시민들은 한결같이 ‘시민들에게 반드시 지키겠다고 약속한 공약을 이제 와서는 처음부터 거론한 적도 없고, 그 당시 정당은 다르지만, 시장을 돕고자 했을 뿐이라는 말에 후보자의 공약을 믿고 표를 행사한 시민들을 우롱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미래통합당 최윤희 후보가 내세운 ‘국립외상센터 의료시설유치’ 약속 또한  오산지역 실정을 모르는 말뿐인 공약이라고 지적했다. 

이규희 후보는 "해명에 대한 평가는 오산시민들이 표로 답변을 할 것"이라며, 이런 이유로 오산의 젊은세대가 국회에 입성해야 한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오산=최승세 기자 cs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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