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 안성시장 재선거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김보라 안성시장 후보는 지난 10일 안성시의회 신원주 의장, 홍상의 안성 원예농협 조합장과 함께 배 재배농가의 냉해피해 대책을 위해 선거유세 일정을 중단하고 현장과 관계기관을 찾아 대책을 논의했다.

이번 대책 논의는 이달 5일과 6일 갑자기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서 배꽃 냉해피해를 입은 과수농가들이 발생한데 따른 것이다.

실제 안성 배 재배면적은 905ha로 모든 농가가 피해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현장 방문에서 홍상의 조합장은 "올해는 역대 최고의 냉해피해가 예상된다. 이번 피해로 수확 감소는 물론 과수원 작업도 평년보다 배로 힘들어져 과수농가의 큰 피해가 우려돼 대책이 시급했는데, 김 후보가 발 빠르게 농가와 농협의 고충을 이해하고 함께 해결책을 찾아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안성시 차원에서 배는 물론 복숭아, 블루베리 등에 대해 신속하게 피해상황을 파악해 지원방안을 강구하고, 안성시의회와 협의해 추가적인 지원대책을 세심하게 세우고, 기후온난화와 기상이변에 대비한 종합적인 대책 마련을 위해 농업기술센터의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성=김진태 기자jtk@kihoilbo.co.kr 홍정기 기자 h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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