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자인진흥원은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융합하여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스타일테크 유망기업 10개사를 선정·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영상 콘텐츠를 기반으로 한 커머스 서비스 기업 ‘클로넷코퍼레이션’과 센서 내장형 신소재 섬유 슬립웨어를 선보이는 수면브랜드 ‘슬라운드’ 등 스타일산업과 IT기술이 융합된 기업들이다.

선정기업은 ▶클로넷코퍼레이션(패션/빅데이터) ▶슬라운드(패션/센서,신소재) ▶디파인드(패션/AI) ▶츄스유얼모델(패션/콘텐츠) ▶MUAH(뷰티/IoT) ▶에이아이바(패션/AI,AR·VR) ▶메저차이나(패션/AI) ▶스타일패치(패션/AI) ▶브라켓프로젝트(패션/IoT) ▶씨앤솔루션(패션/AI)이다.

이들 기업은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대·중견기업 오픈이노베이션 참여기회, 전문가 컨설팅 등), 디자인 전문인력 파견, 인턴 파견, 프로토타입 제작비, 서울 강남지역 공유오피스 제공, 데모데이 참가 기회, 체험전시 공간 제공 등을 지원받는다.

특히 액셀러레이팅은 독립성장(인디랩)과 대기업협업(조인트랩)으로 운영되며, 아모레퍼시픽(뷰티분야)과 이랜드리테일(패션분야)이 참여해 유망기업과 신규 서비스 등 상품을 발굴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스파크플러스와 함께 스타일테크 디케이웍스 혁신성장공간을 구성 제공하고, 이화여자대학교와 인턴 파견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윤주현 원장은 "스타일테크 유망기업에 선정된 10개 기업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때까지 대내외 홍보를 지속 지원할 것"이라며 "스타일테크 뿐 아니라 리빙테크, 리테일테크 등 신규 영역으로 디자인 활용처를 넓혀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성남=이강철 기자 iprok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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