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주민자치협의회는 지난 10일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공도읍 내 공원과 터미널, 상가 등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일제 방역소독을 실시했다. 

이날 방역활동은 주민자치협의회 위원들이 지역사회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경각심을 되새김은 물론 청정한 안성시를 위해 실시했다.

김학돈 주민자치협의회장은 "지속적인 소규모 집단발병과 해외 입국자 감염 증가세가 이어짐에 따라 지역사회의 경각심을 되새기기 위해 방역소독을 실시하게 됐다"며 "공도읍을 시작으로 정기적으로 다른 읍면동으로 이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방역활동에 참여한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사회적 거리 두기와 손 씻기, 기침예절, 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 수칙을 지키는 습관이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지름길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코로나19 차단을 위해 1일 이후 해외 입국자 전원에 대해 검체 채취 후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격리시설에 입소 조치를 하고 있으며, 9일 현재 시에는 자가격리자 176명, 의사환자 25명, 능동감시자는 없다고 밝혔다.

 안성=홍정기 기자 h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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