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시민들이 코로나19에 관한 지원정책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코로나19 지원정책 사용설명서를 제작해 공개했다고 12일 밝혔다. 

또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위해 각종 지원정책을 새롭게 수립하고, 기존의 정책을 보완·강화하는 정책들을 내놓고 있다.

임병택 시장은 그동안 확대간부회의 등을 통해 "정보 부재로 이용에 제약을 받는 시민이 없도록 대상별 맞춤형 홍보에 심혈을 기울여 달라"고 강조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코로나19 지원정책 사용설명서를 제작해 시민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사용설명서에는 시민(신청자)이 알아야 할 기본적인 지원 내용 및 신청 절차, 관련 서식 등 손쉬운 신청을 위한 모든 설명이 망라돼 있다. 수혜 계층별·분야별로 정책을 구분해 누구나 한눈에 파악 가능하도록 만들었다. 총 7개 분야 20여 개가 넘는 지원정책의 설명은 물론, 재난기본소득 지급 및 일자리 지원사업을 포함한 수혜자별 9개 정책을 제시했다.

시는 보다 많은 시민들이 설명서를 참고해 정책 수혜의 누수가 발생하지 않도록 설명서를 지난 11일 시 홈페이지에 게시했으며, SNS 등도 활용해 홍보할 예정이다.  

시흥=이옥철 기자 oclee@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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