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서구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드라이브스루’ 방식으로 장난감 대여를 시작해 눈길을 끌고 있다.

12일 구에 따르면 도담도담장난감월드(연희점)이 지난 11일부터 매주 토요일 ‘드라이브스루’ 방식을 활용해 ‘토요 장난감 대여 서비스’를 시작했다. 토요 장난감 드라이브스루 대여 서비스는 인천에서 처음 시행한 것이다. 

매주 토요일마다 운영되는 ‘토요 장난감 대여 서비스’는 오는 18일과 25일에도 진행될 예정이다. 사전예약은 각각 14일~16일, 21~23일에 서구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http://isscc.or.kr)를 통해 할 수 있다.

장난감 대여 서비스에 직접 참여한 이재현 서구청장은 "코로나19로 영유아를 둔 부모들이 아이들과 오랜 시간 가정에서 지내며 지쳐있을 부모님들의 양육부담감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리고자 이번 사업을 계획하게 됐다"며 "부모들의 양육 스트레스가 조금이라도 해소되고 아이들에게 재미있는 시간을 선물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동식 기자 dsha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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