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야구소프트볼협회는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를 돕기 위한 꽃 나눔 행사를 지난 11일 오후 1시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서 진행했다.

이병국 야구소프트볼협회장을 비롯한 임직원들과 최흥식 파주시 체육회장, 양승호 파주챌린저스 독립야구단 감독(전 롯데 자이언츠 감독), 김사율 코치(전 KT 선수)등 총 10여명이 참여했다.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응원의 스티커가 부착된 총 5천500송이(800만 원 상당) 장미와 듈립등을  임진각을 방문한 관람객들에게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전달했다.

이병국 회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졸업식, 입학식 등 각종 행사가 취소돼 화훼농가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부족하지만, 꽃 나눔으로 화훼농가들의 경제적 어려움이 조금이나마 해소되고 지친 시민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최종환 시장도 행사장에 깜짝 방문해 직접 희망의 꽃 나눔에 동참하고 행사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파주=이준영 기자 skypro1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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