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는 장흥면 울대리 진흥관 일원에 위치한 ‘송추 무명교 재가설공사’를 완료했다. 

시는 무명교 재가설공사를 끝으로 2018년 집중호우로 수해를 입은 장흥면 일대 재해예방사업을 모두 완료했다고 13일 설명했다.

장흥면 일대 재해예방사업은 총 50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공공시설 등 29곳을 복구하는 등 재정비했다. 

공릉천 무명교는 송추유원지를 찾는 행락객 등 많은 통행량으로 인해 공사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예산 투입 등을 통해 지역주민들의 불편 없이 순조롭게 공사를 진행했다.

특히 재가설공사를 통해 기존 3련 암거에서 합성성 라멘교로 확장, 통수 단면을 확보하는 등 하천 부유물 걸림으로 인한 하천 범람을 예방할 수 있게 됐다.

이성호 시장은 "재해복구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국지성 집중호우와 태풍 등 자연재해로부터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는 준비를 마쳤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반시설 정비사업을 추진해 자연재해로부터 안전한 감동양주 조성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전했다.  

양주=전정훈 기자 jjhun@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