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소방서는 자칫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었던 주택 화재를 소화기 덕분에 예방할 수 있었다며 가정용 소방장비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나섰다.

13일 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2일 다산동 한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A씨가 소화기를 사용해 화재가 확대되는 것을 차단했다.

A씨는 화재 불꽃을 발견 후 소화기를 사용해 10여분만에 자체 진화에 성공, 소방대 출동과 관계없이 큰 피해 없이 마무리 했다.

남양주 소방서 관계자는 "화재는 시시각각 그 상황이 급변하기 때문에  초기에 진화할 경우에 큰 피해를 막을 수 있다"며 "내 가족과 이웃을 지키기 위해 각 가정에 꼭 소화기를 비치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양주=조한재 기자 ch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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