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강상면 새마을회가 코로나19로 어려운 지역주민들을 위해 마음을 모았다.

강상면 새마을회는 13일 코로나19로 생활이 어려운 지역 가정에 쌀 10㎏들이 40포와 라면 20상자를 전달했다. 

이번 나눔활동은 지역사회 구성원이자 대형 사회단체로서 주민들의 어려움에 대한 사회적 책임 차원에서 추진됐다.

강상면 새마을회는 코로나19의 선제적 대응을 위해 관내 버스승강장 등 다중이용시설 방역 등 활발한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기부된 쌀과 라면은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 두기가 더욱 강화됨에 따라 외롭고 고립된 저소득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윤필구 협의회장은 "감염병 확산으로 안팎으로 힘들어진 상황에서 관내 취약계층에게 미력하지만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학제 강상면장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활동에 동참해 주신 강상면 새마을회 회원들에게 감사 드린다"며 "힘드시겠지만 모두를 위해 사회적 거리 두기를 철저히 지켜 달라"고 당부했다. 

 양평=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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