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화성병 권칠승 후보는 ‘제21대 국회 1호 법안’으로 ‘온종일 돌봄 특별법’ 발의를 통해 ‘온종일 돌봄 체계’ 구축을 공약한다고 13일 밝혔다.

권 후보는 "그동안 돌봄교실 운영과 관련해 어떠한 법률적 근거가 없어, 각 지자체마다 돌봄 서비스가 달라 수요 대비 불균형 공급이 지속돼 왔다"며 "관련 법률 제·개정을 통해 범정부 차원에서 수요자 맞춤형 ‘통합 온종일 돌봄 체계’를 구축해 보다 편리하고 실질적인 서비스 제공이 필요하다"고 법안 추진 취지를 설명했다.

법안의 세부내용으로는 관계 기관의 돌봄 업무 통합 체제 마련, 광역 및 기초 단위 돌봄 협의회 구성 추진, 학교에서 ‘마을 돌봄’ 유휴교실 제공, 온라인 돌봄 신청 서비스 도입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권 후보는 "온종일 돌봄 특별법은 더불어민주당이 우리나라의 보육맘들이 맘 편히 아이를 키울 수 있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 함께 하는 공약"이라며 "정부, 더불어민주당과 함께 관계 법안 제·개정을 통해 더 나은 대한민국, 더 나은 화성을 위해 일 하겠다"고 말했다.

화성=조흥복 기자 hbj@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