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대 인천서부환경사업협동조합 이사장에 현 김장성 이사장이 다시 선출됐다.

13일 인천서부환경사업협동조합에 따르면 현 김 이사장이 조합 8대 이사장에 재선출돼 4년 임기를 시작했고, 이로써 지난 2004년 전임 이사장의 사임으로 직무대행을 시작한 이후 6선째 이사장을 맡게 됐다.

이번의 재신임은 ‘인천서부자원순환특화단지’ 조성공사를 이끌어오고 있는 가운데 성공적인 조성공사 준공을 위해 조합원 전원의 추대로 다시 이사장이 됐다.

인천서부환경사업협동조합은 1995년 자원재활용을 목적으로 설립돼 2008년부터 자원순환시스템구축을 위해 국가정책사업인 자원순환특화단지 조성을 준비해오다가 2018년 4월 공사를 착공, 올 6월께 준공을 목표로 현재 90% 공정이 진행되고 있다.

김장성 이사장은 "엄중한 시기에 다시 중책을 맡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국내 최초 100% 민간 주도로 조성하고 있는 자원순환특화단지가 잘 마무리돼 23개 조합원사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조업할 수 있도록 하고, 생산성과 수익성을 높여 지난 28년간 추위와 폭우 등으로 고생해 온 시간을 위로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그는 또 "자원순환특화단지 조성이 완료되면 지역에서 자원순환시스템의 구심체 역할과 더불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제성 기자 wj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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