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4월 15일 제21대 총선 개표 장소로 선학체육관이 지정됨에 따라 선거 당일 드라이브스루 및 워크스루(도보 이동형) 선별검사센터 운영시간을 단축한다고 13일 밝혔다. 

선학체육관 주차장에 설치돼 있는 드라이브스루 선별검사센터 운영시간은 당초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로 변경한다.

또 워크스루 선별검사센터 운영시간도 당초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이나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로 단축해 운영한다.

운영시간 조정은 개표사무 관계자의 출입, 투표 종료 후 투표함 회송차량 출입 동선 확보, 선별검사센터 차량과 개표소 진출입 차량의 이동경로 중첩 등으로 인한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연수구선거관리위원회에서 요청해온 사항이다.

한편, 시는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유증상자들이 차에서 내리지 않고 검사 접수부터 검체 채취 등 검사를 받을 수 있는 드라이브스루 선별진료소를 지난달 2일부터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해외입국자들의 코로나19 검사를 위해 워크스루 선별검사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조현경 기자 cho@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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