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지역서점 활성화 기반을 마련하고자 지역서점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13일 시에 따르면 지역서점 전수조사는 인천시도서관발전진흥원 주관으로 오는 6월30일까지 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서식을 다운받아 내용작성 후 관련 구비서류를 직접 진흥원으로 우편, 팩스, 이메일 등을 통해 접수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시는 지난해에 이어 지역서점 전수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2020년 ‘인천 책지도’를 제작해 온라인 지도사이트에 구축하고, 리플렛 책자로도 발간해 시민과 도서관에 지역서점을 홍보하는 한편 향후 지역서점 활성화 사업 및 도서관 도서구매를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김호석 도서관정책과장은 "지역서점 전수조사를 통해 보다 체계적인 지역서점 활성화의 정책기반이 마련하고 시민과 지역서점을 연결하는 지역 독서문화 생태계 조성에 대한 긍정적 영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지역서점 전수조사 신청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인천시도서관발전진흥원(☎472-8177)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동식 기자 dsha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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