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설공단은 4월 장애인의 달을 맞아 아동양육시설 향진원, 발달장애인 공동생활가정 참빛장애인복지원, 장애인시설 향락원, 저소득층 장애인가정 등 4곳에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기부금 1천만 원을 전달했다.

13일 열린 전달식에는 김영분 인천시설공단 이사장을 비롯해 신언희 향진원장, 이성동 참빛장애인복지원 대표, 유동식 희락원장, 손복희 저소득 장애인가정 대표가 함께 했다.

앞서 발표된 박남춘 시장과 인천시 산하기관장들의 자발적 급여 반납에 따라 인천시설공단 임원 및 간부진들도 적극 동참의 뜻을 전했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지역경제 위기 해소와 시민들과의 고통 분담을 위한 결정이었다.

공단은 지난 3월 18일 전 직원이 한마음 한뜻으로 모금한 1천만 원을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하는 등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김영분 이사장은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역할과 사명을 다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성금 모금에 동참해 준 임원 및 간부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코로나19로 더욱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실 소외계층을 비롯한 장애인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희연 기자 khy@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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