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가 첨단 화훼산업을 주력산업으로 하는 지역적 특성에 맞춰 경력단절 여성을 위한 직업교육 ‘화훼전문가 양성과정’을 개설한다. 

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잠재된 인재를 발굴하는 한편, 직업교육을 통해 재취업이 시급한 구직자에게 안정적 일자리를 제공한다. 

관내에 주소를 둔 경력단절 여성으로서 만 19세 이상 49세 이하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며, 교육과정 중 소요되는 추가 재료비나 자격시험 응시료는 본인 부담이다. 

시는 신청 접수 후 5월 초 면접을 실시해 교육대상자 10명을 선발한다. 9월까지 총 24회, 72시간에 걸친 교육을 실시한 뒤 화훼센터 등으로 취업할 수 있도록 연계할 예정이다. 

권달해 일자리경제과장은 "화훼전문가 양성과정은 지역 화훼산업 발전에도 기여하고, 경력단절 여성의 재취업도 도모하는 의미 있는 교육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과천=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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