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개군면이장협의회, 지역사회 코로나19 확산방지 성금 200만 원 기탁

양평군 개군면이장협의회는 지난 13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십시일반으로 모은 성금 200만 원을 양평군에 전달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김상기 개군면이장협의회장 등 20명의 마을 이장들이 지역사회 위기 극복에 함께 하고자 뜻을 모은 선한 취지에서 시작됐다. 

현재까지 모인 코로나19 극복 성금은 1억6천여만 원에 달한다. 많은 기부자들이 지역사회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따뜻한 마음을 보내고 있다. 

양평군에서는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업해 ‘해피나눔성금’을 모아 군내 저소득 취약계층을 돕는 맞춤형 복지사업을 추진 중이다. 

김상기 개군면이장협의회장은 "해외 입국자가 늘어나면서 자가격리자도 늘고 있다. 이럴 때일수록 지역주민 모두 확산 방지에 힘을 모아야 할 것이다. 우리가 모은 성금이 코로나 확산을 막고 나아가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양평=안유신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