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안양 동안을 추혜선 후보가 14일 막판 표심을 잡기 위해 논스톱 유세에 나섰다. 

지난 12일부터 66시간 집중 선거운동을 이어가고 있는 추 후보는 이날 오전 7시 자유공원 고가도로 밑, 평촌주민센터 앞에서 잇달아 출근 인사를 진행했다.

이어 오전 10시부터는 차량 유세를 펼쳤다.

오후 2시 40분부터는 같은 당 박인숙 비례대표 후보가 지원 유세에 나섰다.

추 후보는 오후 7시 범계역 신한은행 앞에서 마무리 집중 유세를 진행한 후 자정까지 지지자들과 함께 끝장 유세에 나설 계획이다. 

추 후보는 "선거운동 과정에서 만난 안양의 많은 분들이 ‘오랜만에 제대로 된 정치인이 안양에 왔으니 제대로 키워야 한다’는 말씀을 하셨다"며 "안양의 미래와 지금까지와는 다른 21대 국회를 만들기 위해 마지막까지 열심히 달리겠다"고 밝혔다. 

이어 "제1, 2당이 이미 정해진 상황에서 이번 총선의 마지막 변수는 정의당이 교섭단체가 되는지 여부"라며 "국회의 민생 개혁의 마지막 보루인 정의당이 교섭단체가 될 수 있게, 추혜선을 국회의원으로 만들어 달라"고 호소했다.

 안양=이정탁 기자 jtlee6151@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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