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 수원정 홍종기 후보는 총선일을 하루 앞둔 14일 수원 영통 지역을 국민소득 7만 달러로 성장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홍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삼성전자가 가진 인프라를 활용해 영통구가 교육, 산업, 주거, 문화 등 여러 분야에서 다른 도시들을 선도하는 슈퍼스타 도시로 성장시키겠다"고 약속했다.

삼성전자 변호사 출신인 홍 후보는 "영통에는 매출이 260조 원에 달하는 글로벌기업인 삼성전자 본사가 있어 국내를 넘어 세계적인 IT 중심 산업 클로스터로 성장할 수 있는 충분한 환경"이라며 "삼성전자와 협력사들이 지역경제로 온전히 편입되게 될 경우 창출될 경제효과는 천문학적으로, 영통의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주거, 교육, 일자리, 문화 등 전반에 걸쳐 도시의 격을 높일 원동력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수원삼성고 유치와 영통구청의 복합개발 추진 및 삼성의 ‘C-Lab’과 연계한 스타트업 지원센터 유치를 시작으로 영통구와 삼성전자 간 시너지를 실현해 나감으로써 영통구가 한국을 넘어 세계적인 명품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소임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정진욱 기자 panic8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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