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코로나19 예방 및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매주 목요일 운영하던 야간민원실을 16일부터 잠정 중단한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그동안 바쁜 직장인과 학생, 기타 생계 등으로 일과시간 내 방문하기 어려운 민원인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자 여권 신청 및 제증명 발급, 가족관계 신청 등 주요 민원서류 접수 및 발급 업무를 매주 목요일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3시간 연장하며 야간민원실을 운영해 왔다.

그러나 코로나19의 지역사회 감염은 물론 전 세계적 확산에 따라 선제적으로 예방·대처하기 위해 코로나19가 완화되는 시점까지 잠정 중단키로 결정했다.

권순광 토지민원과장은 "시민의 건강 및 지역사회 안전을 위한 불가피한 조치인 만큼 시민들의 적극적인 양해와 협조를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안성=홍정기 기자 hjk@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