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은 14일 동두천·양주지역의 돌봄이 필요한 교육복지 대상 학생들에게 마스크 및 손 세정제 등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 물품은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됨에 따라 교육복지 대상 학생의 안전 확보와 돌봄을 위해 관내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16개 학교 250명의 학생에게 지원된다. 물품 지원과 함께 불안감 해소를 위한 심리·정서 무료 상담, 위기상황에 놓인 가구를 지원하는 긴급복지 지원서비스 안내 등 교육복지 안전망을 가동한다.

관내 상담기관과 연계해 심리적 불안으로 어려움이 있는 학생·학부모를 대상으로 전화 및 온라인 무료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고, 소득활동 부재로 생계 곤란과 위기상황에 놓인 가정 발굴 시 긴급복지 지원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무한돌봄센터에 연계할 예정이다. 박정기 교육장은 "어려운 시기에 교육복지 안전망 지원으로 돌봄이 필요한 학생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교육복지사업을 통해 학생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 기자 nkyoo@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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