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의정부갑 문석균 후보가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14일 첫 일정을 의정부성모병원에서 시작했다.

문 후보는 지난 2일 자정 첫 선거운동을 의정부성모병원에서 시작하는 등 선거운동의 처음과 끝을 모두 성모병원에서 했다.

그는 "코로나19와 힘들게 싸우는 의료진을 향한 고마움과 미안함 때문에 선거운동에만 매진하는 것은 도리가 아니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세계 최고의 방역이라고 말하는 대한민국의 현재 방역시스템은 의료진 여러분이 만드셨다"며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자랑스럽고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고 덧붙였다.

문 후보는 코로나19 예방 차원으로 선거사무소에 발열체크기를 설치했으며, 매일 저녁 8시 의정부 행복로에 있는 이성계동상 앞에서 ‘보살피는 이들을 위해 박수를(Clap for Carers)’ 캠페인을 진행하는 등 의료진을 응원해 왔다.  

의정부=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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