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양성평등 촉진에 기여한 유공자를 선발하기로 하고 오는 5월 11일까지 추천을 받는다.

대상은 정치, 경제, 사회, 문화예술, 교육, 언론 등의 분야에서 양성평등 의식 전파에 기여했거나 여성의 능력 개발과 일자리 창출 등에 노력한 시민이다.

여성의 권익신장과 인권보호, 일과 가정 양립을 위해 헌신한 경우도 추천 대상에 포함된다.

최근 3년 이내 안양시장 표창을 수상했거나 금고 이상의 형을 받은 자 또는 비위 및 부조리로 도덕성에 흠집이 난 경우는 제외된다.

시는 시 산하 각 부서장 등 간부급 공무원과 학교장, 유관기관 단체장 그리고 10인 이상 일반시민 등을 추천권자로 공모한다.

추천권자는 시 홈페이지에서 서류를 내려받아 공적조서를 포함한 증빙서류를 추천서에 첨부해 시 가족여성과에 제출해야 한다.

시는 심사를 거쳐 남녀 4명을 양성평등 유공시민으로 선발해 시장 표창을 수여할 방침이다.

시상식은 2020년도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일인 오는 7월 3일 시청 강당에서 열린다.

안양=이정탁 기자 jtlee6151@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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