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갈현동에 조성되는 과천지식정보타운 공공주택지구 내 지식기반산업용지 잔여 용지 6곳의 접수 마감 결과, 총 102개 업체가 참가의향서를 제출해 최대 66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15일 시에 따르면 지난 13일 마감된 과천지식정보타운 공공주택지구 내 지식기반산업용지 중 특히 3천㎡의 소규모 용지로 분양된 1-A-2용지에는 신풍제약㈜, 보령제약㈜ 등 66개 기업이 의향서를 제출하며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다. 

분양 대상 용지 중 데이터센터 건립이 허용되는 통합분양용지인 지식1-A-1과 지식1-A-4 1만4천㎡의 경우 한화시스템㈜, ㈜케이티앤지, 지에스건설㈜을 비롯해 29개 업체가 의향서를 제출했다. 

시가 4차 산업 핵심 분야인 IT·BT 분야 우수 기업과 이와 연계한 대학 산학협력단 유치를 목적으로 조성하는 산학협력용지에는 7개 업체가 의향서를 제출했다. 

참가의향서를 제출한 기업 현황은 16일 오후 1시 이후 과천지식정보타운 홈페이지(www.gckitown.co.kr)에서 분양 용지별로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참가의향서 제출 기업에게서 오는 6월 29일 사업계획서를 접수한다. 이후 평가를 거쳐 지식정보타운심의위원회에서 최종 분양대상자를 7월 중 확정한다. 최종 분양대상자가 확정되면 협상을 통해 시와 분양계약을 체결하게 된다. 

과천=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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