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흥업소가 밀집된 안양시 안양6동 배터리골목과 안양일번가 일대 업소들이 지난 13일부터 오는 19일까지 자발적 휴업에 동참하기로 했다.

현재 이 지역 유흥업소는 모두 170여 곳으로, 대부분의 업소가 휴업에 동참한다.

관할 관청인 만안구는 앞서 한국유흥음식업중앙회 안양시지부와 협의해 안양 업소들도 사회적 거리 두기에 적극 참여할 것을 권고했고, 지부는 이에 공감해 임시 휴업을 결정했다.

한편, 안양시는 사회적 거리 두기 강화를 위해 코로나19 감염 고위험시설로 분류된 유흥주점에 대해 지난달 말부터 임시 휴무 권고 및 방역지침 준수를 당부하는 행정지도를 실시하고 있다. 

안양=이정탁 기자 jtlee6151@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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