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16일부터 27일 오후 6시까지 올해 2분기 청년기본소득 지급 신청을 받는다.

대상은 경기도에 3년 이상 계속 거주하거나 거주한 일수의 합이 10년 이상인 1995년 4월 2일부터 1996년 4월 1일 사이에 출생한 만 24세의 용인시 청년이다.

신청은 경기도 일자리플랫폼 잡아봐(apply.jobaba.net)에서 회원가입을 한 뒤 온라인 또는 모바일로 하면 된다.

지난해 신청자 중 자동신청에 동의한 대상자는 별도 신청 없이도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신규 대상자와 자동신청에 동의하지 않은 사람들은 접수기간 내 신청해야 한다.

시는 대상자 확인 뒤 오는 5월 8일부터 25만 원을 지역화폐인 용인 와이페이로 지급할 예정이다.

확정된 지급대상자에게는 휴대전화 문자로 확정 메시지를 보내며, 신청 시 입력한 주소로 공 카드를 배송한다. 수령한 카드는 고객센터나 모바일 앱에 등록해 바로 체크카드처럼 사용할 수 있다.

지급받은 지역화폐는 용인시내 전통시장 및 소상공인 업체 등에서 현금처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백화점, 대형마트, 기업형슈퍼마켓(SSM), 유흥업소 등에선 사용할 수 없다. 

용인=우승오 기자 bison88@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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