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신발패션산업과 지다현 씨의 ‘굽 교체형 하이브리드 구두’가 발명특허로 등록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특허는 오산대 취·창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인 ‘제2회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를 통해 제출된 발명 중 하나로, 총 66명의 참가작 중 기성 창업자 및 창업보육전문매니저의 상담 및 평가를 거쳐 우수 아이디어로 선정됐다.

‘굽 교체형 하이브리드 구두’는 구두 굽을 옷이나 상황에 맞게 교체해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발명 아이디어로 2019년 1월 16일 출원돼 지난 3월 17일 특허 등록됐다.

특허 양도 후 5년 이내 발생한 순익금의 20%는 아이디어를 귀속한 학생에게 보상금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오산대 산학협력단 관계자는 "이번 특허 등록은 학생들이 창업 및 지식재산권에 가깝게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산=최승세 기자 cs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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