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고량치기 근린공원 물놀이장 모습.<군포시>
군포시 고량치기 근린공원 물놀이장 모습.<군포시>

군포시가 올 여름 관내 어린이공원 물놀이장 3개를 추가로 설치한다.

군포시는 금정동 은혜 어린이공원과 대야동 노산 어린이공원, 당정동 달님 어린이공원 등 3곳의 물놀이장 설치공사를  17일부터 6월 말까지 한 뒤, 7월 초에 개장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현재 군포시에는 중앙 근린공원과 고랑치기 근린공원 등 7곳의 공원에 물놀이장이 있으며 이번에 3개가 추가로 설치되면 물놀이장은 모두 10개로 늘어나게 된다.

시는 이와 함께 물놀이장 안전관리와 수질 검사도 빈틈 없이 챙긴다는 방침이다.

공원별로 안전관리자를 고정 배치하고 수질오염 방지를 위해 자체 수질검사와  전문기관 수질검사, 저류조 청소, 부유물과 침전물 제거를 수시로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물놀이장 출입구 주변에 안전펜스를 설치하기로 했다.

군포시 관계자는 "올 여름 물놀이장 3개가 추가로 개장하면 어린이들이 멀리 가지 않더라도 군포시내에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군포=민경호 기자 mkh@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