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종합사회복지관은 코로나19로 지쳐있는 시민들을 위해 최근 심리방역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똑똑! 집에서 뭐하니’를 진행해 큰 호응 받고있다.

16일 오산종합사회복지관에 따르면 똑똑! 집에서 뭐하니’프로그램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으로 일상생활의 무료함과 불안감, 육아 스트레스를 호소하는 지역주민들과 함께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활용해 한 마음 한 뜻으로 의료진을 응원하고, 서로 격려하자는 취지로 진행됐다. 

지역주민들은 개인 SNS를 통해 영상·그림·글을 작성해 직접 신청했으며 2주 동안 총 302명의 지역주민이 참여했고, 특히 이번 프로그램에서 특별한 사연 30개를 선정해 직원들이 봄산타가 되어 직접 각 가정에 방문해 비대면식으로 선물(영실업 후원· 아동장난감)을 전달했다. 

한진 오산종합사회복지관 관장은 "‘똑똑! 집에서 뭐하니’ 프로그램을 통해 코로나19로 지쳐있는 지역주민에게 조금이나마 활기를 되찾는 시간이 되었길 바라며 오산종합사회복지관은 코로나19로 인해 휴관 중으로 지역주민을 직접 만날 수 없지만 온라인을 통해 지역사회를 위한 꼭 필요한 사회복지서비스를 개발하여 추진하도록 하겠다" 고 말했다.

오산종합사회복지관은 ‘똑똑! 집에서 뭐하니’ 프로그램 후속으로 온라인 복지관 개관을 앞두고 있으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슬기로운 오색전 생활’ 프로그램과 어버이날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오산=최승세 기자 css@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