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라 제7대 안성시장이 1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취임식은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사회적 거리 두기 캠페인 동참을 위해 시 간부공무원들과 일부 선거캠프 관계자 등만이 참석한 가운데 약식으로 열렸다.

김 시장은 취임사에서 "오늘 취임식은 미래로의 도약을 이뤄 낸 19만 안성시민 모두의 취임식이며, 앞으로 힘 있는 여당의 지도자로서 경기지사와 대화하고 중앙정부와 협력해 20년간 안성의 해묵은 현안들을 해결할 확실한 기회를 잡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김 시장은 이날 오후 안성전통시장과 코로나19 방역으로 분주한 안성시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하는 등 시장으로서의 업무 수행에 돌입했다.

한편, 김 시장은 선거기간 ▶코로나19 극복 500억 원 추경안 시행 ▶평택 삼성반도체·용인 SK하이닉스 배후산단 조성 ▶시내외 버스준공영제 즉각 실행 ▶안성시 전역 무료 와이파이망 구축 ▶공도읍 시민청(문화복지복합타운) 건립 ▶원도심 사회적 경제 혁신타운 지정 추진 ▶안성시 호수관광 벨트화 추진 등 7대 핵심 공약을 제시했다. 

 안성=김진태 기자 jtk@kihoilbo.co.kr 

 홍정기 기자 h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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