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16일 ㈔중소기업융합경기연합회로부터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마스크 22만 장을 기탁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된 2억2천여만 원 상당의 마스크 22만 장은 경기공동모금회를 통해 도내 사회적 기업과 노숙인 쉼터, 외국인 노동자 등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중소기업융합경기연합회는 지난해 5월 ‘희망날개클럽’ 모금 캠페인을 통해 연합회 소속 기업 CEO 500여 명이 1천만 원의 성금을 모아 경기공동모금회에 기탁하는 등 꾸준한 나눔을 실천해 오고 있다.

전경표 중소기업융합경기연합회장은 "코로나19로 경기가 침체돼 모두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이럴 때일수록 함께 도와야 한다는 마음으로 마스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이웃들을 위한 나눔을 지속적으로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은숙 경기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은 "기탁받은 마스크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해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전승표 기자 sp4356@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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