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 실학박물관은 조선후기 실학과 실학정신 현양을 주제로 당시 역사와 문화를 조망할 수 있는 유물을 구입한다고 16일 공고했다.

중점적으로 구입할 유물 분야는 ▶지방지도 및 읍지 ▶실학자의 전적 및 고서화 유물 ▶연행 관련 유물 ▶남한강·북한강 회화 ▶여성 실학자 관련 유물 등이다.

유물 매도 신청 자격은 개인 소장가(종중 포함), 문화재 매매업자, 법인 또는 단체이다. 신청 방법은 유물 구입 공고 기간에 소정의 양식에 따라 ‘유물매도신청서’를 작성, 유물 확인이 가능한 인화 사진 혹은 디지털 사진을 ‘매도신청유물명세서’에 ‘개인정보 제공 동의서’를 첨부해 실학박물관 학예팀으로 우편 송부하면 된다. 신청기간은 오는 24일까지다. 유물 소유권은 유물 매매를 약정하고 대금 지급이 이뤄지면 실학박물관으로 이전된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031-579-6033)로 문의하면 안내된다.

박광섭 기자 ksp@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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