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장애인체육회는 17일부터 장애인체육회의 특장버스를 활용해 장애인체육 홍보에 나선다.

시장애인체육회는 지역 내 14만 명이 넘는 장애인들 중 체육활동에 참여하는 장애인(중복인원 제외)을 10% 미만으로 파악하고 있다.

또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한 공원·체육시설 등이 휴관됨에 따라 운동경험 유무를 떠나 점차 건강 및 체력증진에 대한 인식이 감소되는 것을 조금이나마 예방하고 재가장애인들의 체육활동 참여률을 높이기 위해 특장버스를 활용해 지역 내 주요 시내를 시작으로 도서지역까지 순차적으로 홍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아울러 자체적으로 홈트 영상자료를 제작·보급하고, 코로나19 상황 종료시 즉각 이용객을 수용할 수 있도록 체육관 보수, 지도자교육, 프로그램 편성, 지역 내 체육시설 사용 협조 등 장애인체육인들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시장애인체육회 이중원 사무처장은 "코로나19로 야외활동에 갈증을 느끼는 장애인분들을 위해 운동영상을 제작·보급하고 있으며, 코로나19 종식 이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육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다"며 "지역 내 장애인분들이 체육회에서 준비한 혜택을 받으실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최유탁 기자 cyt@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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