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표 막판까지 피 말렸던 도내 선거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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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표 막판까지 피 말렸던 도내 선거구는?
성남 분당갑 0.72%p 당락 결정 경기서 가장 적은 득표율 차이 평택 2곳도 1~2%대 차로 희비
  • 정진욱 기자
  • 승인 2020.04.17
  • 4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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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총선 경기지역 결과가 더불어민주당의 압승으로 마무리된 가운데 성남과 평택 등에서 개표 막판까지 결과를 예측할 수 없는 접전이 이뤄지면서 후보자들이 진땀을 흘렸다.

16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도내 59개 선거구 중 가장 적은 득표율 차이로 당락이 결정된 선거구는 성남 분당갑이다.

미래통합당 소속 도내 여성 후보로는 유일하게 당선된 김은혜 당선인은 현역인 더불어민주당 김병관 의원과의 경쟁에서 0.72%p(1천128표) 차 신승을 거두면서 첫 원내 진입 꿈을 이뤘다.

개표 초반에는 김 당선인이 5% 이상 격차를 벌리며 당선에 유력한 상황이었지만 이후 사전투표용지가 개표되면서 김 의원이 턱밑까지 추격,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접전이 이어졌다.

성남 분당을 선거구도 접전 속에 개표 막판 대역전이 이뤄졌다.

개표 초반 통합당 김민수 후보가 앞서 나갔지만 민주당 김병욱 후보가 막판 뒷심을 발휘하면서 2.84%p 차로 지역구 사수에 성공했다.

평택에서도 2개 선거구 모두 접전이 벌어졌다.

평택을 지역구 의원인 통합당 유의동 후보는 민주당 김현정 후보와의 최종 격차가 1.56%(1천951표)에 불과했지만 어렵사리 3선에 성공하면서 당내 경기지역 당선인 7명에 이름을 올렸다.

평택갑에서도 결과를 예측할 수 없는 선거전이 개표 막판까지 이어졌다.

평택을과 반대로 민주당 홍기원 후보가 통합당 공재광 후보와의 경쟁을 2.81%p 차로 이겨 냈다.

남양주병도 막판까지 접전이 진행되면서 민주당 김용민 후보가 2.99%p 차이로 승리하며 남양주 3개 선거구 모두 민주당 후보가 당선됐다.

반면 2위 후보와 가장 많은 득표율 차이를 보인 지역은 시흥을로 민주당 조정식 후보가 35.39%p 차 압승을 거뒀으며 광명을(양기대) 33.58%p, 화성병(권칠승) 30.07%p, 화성을(이원욱) 29.98%p, 부천병(김상희) 28.05%p 지역에서도 민주당 후보들이 큰 격차로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정진욱 기자 panic82@kihoilbo.co.kr

김영호 인턴기자 ky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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