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덮친 女風… 도내 11명 ‘축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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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덮친 女風… 도내 11명 ‘축배’
여성 당선인 5명 늘어 역대 최다 이재정, 현역끼리 맞붙어 ‘당선’
영화 ‘우생순’ 주인공 임오경도 김은혜는 통합당 유일 여성의원
  • 남궁진 기자
  • 승인 2020.04.17
  • 23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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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대 국회의원선거에서 경기도내 여성 당선인이 대거 배출되면서 역대 총선 최다 기록을 세웠다.

16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도내에 출마한 21대 총선 지역구 후보자 중 여성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10명, 미래통합당 7명, 정의당 6명, 민중당 9명, 우리공화당·기본소득당 1명, 국가혁명배당금당 18명, 무소속 2명 등 모두 54명이었다.

이 중 민주당 10명, 통합당 1명 등 총 11명이 당선돼 원내 입성에 성공했다. 지난 20대 총선(6명)보다 5명이 늘어난 수치다.

1∼16대 총선까지는 도내 여성 당선인이 단 한 명도 없었고, 역대 도내 총선 중 가장 많은 여성 당선인(10명)이 나왔던 2004년 17대 총선의 기록도 이번에 갱신됐다.

통합당(심재철 후보)·정의당(추혜선 후보)을 비롯해 현역 의원 3명이 경쟁한 안양 동안을에서는 민주당 이재정 후보가 당선되면서 비례대표 의원에서 지역구 재선 의원이 됐다.

여자핸드볼 국가대표팀의 감동 실화를 다룬 영화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의 실제 주인공인 민주당 광명을 임오경 후보도 여의도 입성에 성공, 국회의원으로서 새 출발에 나서게 됐다.

통합당 성남 분당갑 김은혜 후보는 통합당 여성 후보 중 유일한 당선인이다. 민주당 현역 의원인 김병관 후보와의 접전 끝에 1천128표차로 당선증을 거머쥐게 됐다.

한편, 20대 총선에서는 20∼30대 도내 청년 후보가 단 한 명도 당선되지 못했으나 21대 총선에서는 도내 3명의 청년 당선인이 나왔다.

전국 최연소 당선인인 32세의 민주당 의정부갑 오영환 후보를 비롯해 민주당 안산 단원을 김남국(37)후보, 의왕·과천 이소영(35)후보가 각기 지역에서 승리의 깃발을 꽂았다.

남궁진 기자 why0524@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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