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대학교 물리치료과가 ‘2018년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취업통계조사’에서 취업률 90.9%을 달성했다.

이는 지난해 83.3% 대비 7.6%p 증가한 수치로, 경복대 전체 취업률 78.2% 보다도 12.7%p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복대는 입학부터 전담 지도교수를 통한 체계적인 취업진로지원 커리어 로드맵 운영을 통해 학생 스스로 장단점을 파악하고, 진로변화과정을 탐색, 합리적인 진로선택이 가능한 부분을 높게 평가했다.

또 취업률 향상을 위한 취업 모의면접, 우수 산업체 실무자 초청 간담회, 우수 졸업생 초청 특강 등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점이 강점이다.

특히 물리치료과는 BLS(기초심폐소생술)자격증과정, 스포츠테이핑자격증과정 등 산업체에서 필요로 하는 자격증과정을 비정규프로그램으로 개설해 졸업생들의 산업체 맞춤형 교육에 노력하고 있다.

 이병준 물리치료학과장은 "첨단의료기술을 겸비한 전인적 물리치료사 양성을 위해 대학과 교수진의 체계적인 지원과 다양한 취업역량강화 프로그램이 만족스런 성과를 냈다"며 "앞으로 우수한 인재양성과 취업의 질 향상을 위해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복대는 지난 지난해 취업률 78.2%를 기록하며 졸업생 2천 명 이상 수도권 대학 중 3년 연속 취업률 1위를 달성한 바 있다.

남양주=조한재 기자 chj@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