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소방서는 지난 17일 화상회의 플랫폼을 활용해 국민대 교직과정부 학생에게 온라인 심폐소생술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온라인교육은 코로나19로 인해 기존 추진 중인 실습교육 및 방문교육 등 오프라인 교육이 불가함에 따라 8월 졸업을 앞둔 국민대학교 교직과정부 학생 5명이 필수교육과정인 심폐소생술 과정을 이수할 방법이 없어 고민 중, 지난 8일  「광명소방서에서 온라인 교육자료를 제공해 원격수업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보도를 보고 국민대학교 관계자가 광명소방서로 직접 교육을 의뢰해 실시하게 됐다. 

광명소방서는 특수시책의 일환으로 화상회의시스템을 활용한 ‘원격 온라인 소방안전교육’을 처음 시행했다.

교육은 미리 준비한 PPT·동영상 자료를 활용했으며, 여기에 중간 깜짝 퀴즈와 소방관이 직접 시연을 보여 주는 등 학생과 함께 호흡하는 실시간 양방향 수업을 진행하했다.

또한, 광명소방서는 코로나19 사태가 종식되기 전까지 화상회의 플랫폼을 활용한 온라인 교육을 지속 추진할 예정이며, 오프라인 준비물(실습용 마네킹)을 사전 제공 하는 등 실습교육도 실시하여 양질의 온라인 교육을 제공할 수 있도록 여러 방안을 준비하고 있다.

광명=김영훈 기자 yhki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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