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지난 18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포천시새마을지도자협의회 합동방역단과 함께 관내 학원 및 교습소 93곳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방역활동을 펼쳤다.

이번 방역활동은 ‘학원 및 교습소의 사용제한 행정명령’(3월 24일∼4월 19일)으로 학원 관계자들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 속에서 포천시, 포천교육지원청, 포천시새마을지도자협의회가 뜻을 모아 긴급히 추진하게 됐다.

양윤호 시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은 "농번기임에도 불구하고 방역활동에 많은 읍면동 새마을지도자분들이 참여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며 "범국가적 재난인 코로나19의 조기 종식을 위해 생활방역 최일선에서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천시는 코로나19로부터 관내 학생들의 안전한 학습권을 보장하기 위해 포천교육지원청과 합동으로 학원 및 교습소 운영 점검에 나섰으며, 시비 3억 3천만 원을 들여 각급 학교에 열화상 카메라 및 비접촉식 체온계와 전 학생을 대상으로 마스크 등을 공급할 계획이다.

포천=박덕준 기자 pdj3015@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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