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는 등교 개학에 대비해 관내 47개 초·중·고교 중 23개 학교에 열화상 카메라를 지원한다.

시는 열화상 카메라가 설치되지 않은 16개 학교에 한 대씩, 그리고 학생 수 900명 이상의 7개 학교에 추가로 한 대씩을 지원한다.

지원 품목은 열화상 카메라와 모니터 등 장비 일체로 3개월간 지원된다.

이번 지원으로 관내 모든 초·중·고등학교에서 등교 개학 이전에 열화상 카메라가 설치될 수 있게 됐다.

군포시는 이와 함께 공·사립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 대안학교 등 관내 96개 모든 학교 학생들에게 면마스크 1장씩(필터 10개 포함)을 배부하기로 했다.

엄경화 청소년청년정책과장은  "등교 개학 일정에 맞춰 열화상 카메라와 면마스크를 지원할 예정"이라며  "등교 개학 이후에도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학생들의 안전한 학교생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포=민경호 기자 mkh@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