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아트센터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5월 공연도 취소하거나 연기하기로 했다.

센터는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키즈 콘서트’를 6월로 연기하고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의 ‘역의 음향’, 경기도무용단의 ‘률’, 경기도극단의 ‘파묻힌 아이’ 공연을 9∼11월로 미뤘다.

센터 기획공연 ‘청년스트리트댄스 페스타’와 경기필하모닉의 ‘청소년음악회’는 취소했다. 센터는 3∼4월 취소 공연들을 온라인으로 생중계 서비스했으나 내달 취소 공연은 온라인으로 선보이지 않는다. 대신 코로나19로 위기를 겪는 예술인들을 돕기 위해 지원사업에 집중할 방침이다. 센터는 공연 영상 생중계를 지원하는 ‘방방콕콕 예술방송국’과 청년음악가들에게 공연 기회를 주는 ‘버스킹 상설 무대 지원’, ‘경기예술단체 우수 공연 지원’ 사업 등을 진행한다.

박광섭 기자 ksp@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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