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가 행정동 ‘감일동’을 신설했다.

시는 기존 감북동에서 감일동을 분리해 14개 행정동을 관리하게 됐다고 20일 밝혔다.

김상호 시장은 "하남 감일공공주택지구 개발로 3만3천여 명의 인구가 유입될 전망이다. 이에 따른 행정·주민복지 서비스 수요에 대처하기 위해 감일동을 신설한다"고 말했다.

시는 감일복합커뮤니티 1부지 내 총면적 398㎡(지상 1층), 부지면적 5천854㎡ 규모의 임시 청사를 마련해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전까지 사용할 계획이며, 오는 27일부터 해당 청사에서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감일동 행정동 운영에 있어 부족한 인프라에 따른 각종 불편사항을 조속히 해결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감일지구는 1·10·14단지가 현재 입주 중으로, 입주를 마친 12단지를 포함해 6천300여 명이 거주하고 있다. 

하남=이홍재 기자 hjl@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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