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는 20일 지역 학원과 교습소  740곳에 손세정제와 덴탈마스크 등 방역물품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손세정제는 한 곳당 2개씩 1천500개, 덴탈마스크는 한 곳당 30장씩 2만2천200장이 지원됐다.

이는 코로나19로 인해 운영제한 조치가 내려진 학원과 교습소들이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위해서다.

엄경화 청소년청년정책과장은  "학교의 등교 개학이 연기됨에 따라 경영난이 장기화되는 상황에서도 휴원에 참여하고 있는 학원과 교습소들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원하기 위해 방역물품을 제공했다"고 말했다.

한편 군포시는 코로나19 지역감염 예방을 위해 관내 학원들에 대한 집중 방역에 주력해 왔다.

군포=민경호 기자 m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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