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인천의 ‘2020년도 제1회 초졸·중졸·고졸 검정고시’가 추가 연기됐다.

20일 경기도교육청과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코로나19’ 집단 감염 확산 방지 차원에서 시험 일정을 1차 연기 일정인 다음 달 9일에서 다시 23일로 추가 연기했다.

이에 따라 수료에 필요한 출석 일수인 초·중등교육법상 수업일수 3분의 2 이상을 확보할 수 있어 합격자가 상급학교 진학을 추진할 수 있다. 이번 연기는 17개 시도교육청이 공동으로 결정했다.

경기도교육청은 추가 연기 사항을 도교육청 홈페이지에 안내하고, 개별 문자로도 통보할 예정이다. 시험 장소와 응시자 유의사항은 다음 달 8일, 합격자 발표는 오는 6월 16일 도교육청 홈페이지에 공개한다.

또 이번 검정고시에 2천349명이 응시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는 인천시교육청도 시행 추가 연기에 대해 홈페이지와 개별 문자통보 등으로 안내하고, 응시자 유의사항 등은 별도로 안내할 계획이다. 또 추가 연기된 일정에 따라 방역대책도 마련할 방침이다.

시험 관련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교육청 평생교육복지과(031-820-0534)와 인천시교육청 중등교육과(☎032-420-8425)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있다.

홍봄 기자 spring@kihoilbo.co.kr

김상현 기자 ks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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