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20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2019회계연도 경기도교육비특별회계 세입·세출 결산검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결산검사 대상은 전 부서와 25개 교육지원청 및 산하 직속기관이다.

이 가운데 도교육청 각 부서와 광명교육지원청, 안성교육지원청 등 3개 기관은 심도 깊은 검사를 위해 검사위원이 직접 현장을 방문하는 현지 검사 방식으로 진행한다.

검사위원은 경기도의원과 회계사를 비롯해 세무사와 시민단체, 재무전문가 등 10명이다.

이들은 ▶경기도교육비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집행 내역 ▶결산서 ▶기금 ▶채권 ▶공유재산 ▶물품 내역 등 도교육청 재정 운용 전반을 확인하고, 예산집행 건전성과 적정성, 효율성을 중점적으로 평가할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6월 도의회에 결산검사 결과를 제출하고, 도의회 심의를 거쳐 도교육청 홈페이지에 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결산심사는 지난 예산 운용의 성과를 평가하고 분석할 수 있는 계기"라며 "지난해 결산검사 결과를 반영해 2020년도 예산을 효율적으로 편성하고 운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승표 기자 sp4356@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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