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의왕교육지원청은  22일 오전 9시부터 경기꿈의대학 홈페이지를 통해 군포·의왕 경기꿈의대학에 참여할 학생을 모집한다.

2020년 군포의왕 경기꿈의대학 개설 강좌에는 인문, 사회과학, 경영, 공학, 예술체육, 정보통신 등 방문형 14강좌(계원예대, 원광대, 한국교통대), 거점형 26강좌 총 40강좌가 운영될 예정이다.

경기꿈의대학은 경기도교육청 소재 재학생이 경기도교육청과 업무협약을 맺은 대학에서 ‘융합적 사고력과 진로개척 역량을 신장시키기 위해 특별 개설한 강좌를 수강하는 프로그램’으로 과정의 70% 이상 출석 시 학교생활기록부에 이수 내용을 기록할 수 있다.

또한 진로적합성 탐색 및 진로설계가 가능할 수 있도록 인문, 자연, 공학, 의학, 정보, 예술, 체육 등 다양한 분야의 강좌 개설이 가능하며 학생들이 자신의 희망진로에 따라 수강 신청한 강의에 참여해 자신과 유사한 진로를 희망하는 타학교 학생들을 만나고 해당분야 전문가인 강사와 함게 연구하고 만들어가는 수업으로 진행된다.

2020년 1학기 경기꿈의대학은 집단 감염 예방을 위해 개강 2회차(4시간)까지 온라인 강좌로 진행하고 6월 15일부터는 오프라인 수업을 실시해 코로나19 이후 위기에 대응할 수 있는 미래형 수업 기반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온라인 강좌 운영 방침에 맞게 경기꿈의대학은 실시간 온라인 강좌 플랫폼을 활용해 강사·학생 간 화상수업을 통해 실시간 토론 및 소통 등을 통해 즉각적 피드백을 제공하고 강사 및 학생만 참여 가능한 비공개 수업을 원칙으로 수업을 진행한다.

경기도 내 고등학교 재학생 및 학령기 학교 밖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별도의 비용은 없다. 학생 1명당 3강좌까지 경기꿈의대학에 지원할 수 있다.

지명숙 교육장은 “코로나19 감염병 상황 대비 온라인 강좌 운영 지원으로 학습 공백이 최소화 되기를 바라며 어려움 속에서도 학생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이 신장될 수 있는 다양한 진로체험의 시간이 될 수 있기를 소망한다”며 “학생이 배움의 주체가 되어 스스로 선택하고 경험하는 다양한 교육 경험 제공을 통해 학생 중심 교육이 실현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군포=민경호 기자 m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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